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후원자에 콘서트 티켓 제공

환경재단이 오는 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라트라비아타’콘서트를 개최한다.(환경재단 제공) 2019.7.29/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재단이 오는 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라트라비아타’콘서트를 개최한다.(환경재단 제공) 2019.7.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오는 8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라트라비아타’(이하 라트라비아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설립을 지원하는 두번째 환경콘서트다.

‘라트라비아타’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와 한국을 대표하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에 나서 환상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 심취해 작품 속의 숨은 이야기와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도 제공한다. 

콘서트에는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벽돌기금 후원자들을 초청한다. 정기후원 1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15만원 상당의 R석 티켓 2장을, 일시후원 2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S석 티켓 2장을 제공한다. 

기부는 환경재단 글로벌 에코캠퍼스 홈페이지의 기부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단, 기부시 후원자 정보 입력 후 비고란에 ‘금난새 콘서트 신청’ 문구를 기입해야 한다.

한편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환경리더를 육성하는 환경재단의 터전이다. 기후환경문제를 내다보는 민간 씽크탱크로서 기능해 장차 아시아환경포럼에 버금가는 기후환경 미디어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재단에서 추진하는 환경콘서트는 이런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청사진을 대외적으로 전하는 자리다. 지난 6월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첫 번째 후원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 나서는 금난새 지휘자는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300인 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손잡고 에코리더를 육성하는 에코캠퍼스의 취지에 동감해 이번 콘서트도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날을 맞아 시원한 연주와 명쾌한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환경 운동의 가치가 전해지고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에 대한 동참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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