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기업 문화·가치 해외 사업장에 전파
해외 임직원들 사연 뽑아 타임스퀘어에도 홍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한화 프라우드 캠페인에서 채택된 6명의 한화 직원들의 사연이 소개되고 있다.(사진 한화그룹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소개되고 있는 '한화 프라우드 캠페인'.(사진 한화그룹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화그룹이 임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함께 브랜드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한화그룹은 최근 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화 프라우드(Hanwha Prou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프라우드' 캠페인은 한화에 입사해 자긍심을 가졌던 사연을 공모, 공유해 기업 문화와 가치를 해외 사업장에도 전파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11개 계열사 20개 국가, 30개 법인에서 총 526건의 사연이 응모됐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현재 해외 임직원이 전체 임직원의 25%까지 늘어났다.

한화그룹은 이 가운데 한화큐셀 독일에서 40명이 넘는 동료들에게 80일간의 휴가를 기부받은 이야기, 한화건설 비스마야 현장 이야기 등 6명의 사연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들의 사연은 이달 초 영상으로 제작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해외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화'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한화 프라우드 캠페인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지인 '캠페인(Campaign)' 주관으로 진행한 '2019 PR 어워드 아시아(PR Awards Asia)'에서 사내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론즈(Bronze)'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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