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경남 농산물 특판전 열어

경남농협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남 마늘·양파 특판전을 개최했다. (농협유통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경남농협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남 마늘·양파 특판전을 개최했다. (농협유통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경남농협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26일 서울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농업인 氣 살리기, 우리 이웃 氣 살리기’를 주제로 직접 담근 마늘·양파 장아찌 나눔행사 및 경남 마늘·양파 특판전을 개최했다.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17명이 초청돼 먹거리로서의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직접 담근 장아찌를 맛보기도 했다. 이날 만든 마늘·양파 장아찌 5000개(2ℓ짜리)는 서울시와 경상남도의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다양한 마늘·양파 소비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를 실현을 위해 도농상생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전국적으로 마늘과 양파가 과잉생산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경남 농산물 특판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대도시의 고객분들께서 소비 확대에 참여해 주신다면 농업인의 어려움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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