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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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5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투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서 손태승(오른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유재은 국제자산신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 25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2007년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한 국제자산신탁은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신탁에 강점을 둔 회사로 작년 기준 수탁고 23조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은 국제자산신탁이 다른 부동산신탁사와 비교해 토지신탁 비중이 매우 낮아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도 위험이 적다고 소개했다.

이번 계약은 우리금융이 올해 4월 동양자산운용·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계약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이룬 비은행 인수·합병(M&A)이다.

우리금융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계기로 그룹 계열사 자산, 고객을 활용해 부동산개발과 대출, 자문, 투자상품화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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