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생존문제'…9월 대규모 '기후행동' 벌인다
'기후변화는 생존문제'…9월 대규모 '기후행동' 벌인다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7.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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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환경운동연합 등 국내 49개 단체들 '기후위기비상행동' 결성
국립대학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지난해 12월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속 대학에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열고 있다. (사진 그린피스 제공)
국립대학 소속 대학생 30여명이 지난해 12월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소속 대학에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열고 있다. (사진 그린피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그린피스·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국내 49개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기후위기비상행동(가칭, 이하 기후행동)'이 결성됐다.

26일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그린피스 한국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들 단체들이 모여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후행동'을 결성했다.

'기후행동'은 우선 오는 9월 21일 대규모 행동인 ‘기후 집회와 행진(climate strike)’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 세계정상회담을 앞두고,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0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국제적인 기후행동의 일환이다.

'기후행동'의 결성은 한국사회에 퍼져 있는 기후위기와 기후부정의에 대한 폭넓은 우려와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의 필요성 때문이다.

이들은 영국, 프랑스,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국가와 800여개의 지방정부가 ‘기후비상상태’를 선언하고 있는 전세계의 흐름에 한국도 합류하고 2050년 ‘배출 제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후행동'측은 각계각층의 단체와 개인들에게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비상행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면서 오는 8월 7일 오후 2시 서울 성프란치스코회관 211호에서 9월 기후행동을 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워크숍에서 기후행동의 정식 명칭과 요구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기후행동' 참가단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환경운동연합, ICEnetwork, 그린피스, 전국태양광발전협회, ESC(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 기후솔루션, 서울환경운동연합, 노동자연대, 녹색전환연구소, 녹색당, WWF, (사)서울햇빛, 녹색연합, 지역에너지전환 전국네트워크, 태양의학교,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협동조합, 사회변혁노동자당, 기후결의, 예수수도회, 생명의숲, 원불교환경연대, 지역농업네트워크, 인권재단사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예수회인권연대연구센터, 해방연대, 여성환경연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전북녹색연합, (사)푸른아시아,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유럽기후재단, 인권운동사랑방, 천주교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에너지정의행동, 시민건강연구소, 부천YMCA, 환경정의,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에너지전환포럼, 노동자연대학생그룹, 인천에너지전환네트워크, 생명윤리포럼, 십년후연구소, 작은형제회JPIC, 천주교남자장상협의회(수도회) 생명평화분과위원회, 천주교여자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위원회.(이상 49개 단체)


 

wook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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