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간 단축·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성과 뛰어나
근무시간 줄여 166명 신규 채용...정규직 전환율 90%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 인증을 받았다.(에듀윌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 인증을 받았다.(에듀윌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에듀윌은 후보 기업 600여개 중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에듀윌은 평가에서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 균형 실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청년 고용 등 고용증가 우수 △여성·장년·장애인 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배려 등 기타 일자리 질 개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듀윌은 작년 2월부터 일일 근무시간을 1시간 단축시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노동자 166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 6월부터는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해 인력 충원하고 임직원의 '워라밸'을 뚜렷하게 증진시켰다.

또 지난해 청년인턴,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72명 중 4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비정규직 인턴의 정규직 전환율은 90%에 달한다.

이밖에 에듀윌은 올해 5월 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 고용을 통해 장애인 의무 고용률 80%를 달성하고, 저직급자 임금 인상, 복지포인트 인상 등 일자리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고용 증가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 노동시간 단축 등 질적인 우수성도 함께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임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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