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 손잡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SSG페이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 손잡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SSG페이 제공) 2019.7.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해외 송금 스타트업 기업인 ‘와이어바알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와이어바알리’는 시중 은행 및 핀테크 업체 대비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앞세워 모바일과 온라인 기반의 국가 간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해외 송금 스타트업이다.

SSG페이에 해외 송금 서비스가 도입되면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SSG페이에 등록된 은행 계좌나 SSG머니로 해당 국가의 환율로 자동 환전돼 해당 국가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송금 가능 국가는 와이어바알리 네트워크 내의 미국, 일본, 유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6개국이다.

SSG페이는 와이어바알리의 해외 송금 플랫폼을 활용해 복잡한 송금 절차의 불편함은 줄이고, 시중은행 및 핀테크 해외송금 대비 낮은 수수료로 경쟁력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연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외화 송금으로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인 와이어바알리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SSG페이 회원들에게 해외까지 영역을 확대한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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