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등 유명호텔 10곳 '친환경호텔'로 재탄생
조선호텔 등 유명호텔 10곳 '친환경호텔'로 재탄생
  • 이병욱 기자
  • 승인 2019.07.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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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호텔, 녹색경영 실천 협약 체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국내 유명 호텔들이 ‘친환경호텔'로 재탄생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국내 유명 호텔 10곳과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힐튼 서울, 더플라자 호텔, 롯데호텔 서울, 메종 글래드 제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파라다이스 시티, 파크하얏트 부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유명 호텔들이 자원·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숙박서비스 제공 등으로 녹색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다양한 숙박 업계로 확산시켜 고객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녹색경영 촉진사업을 호텔 등 비제조업 분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호텔별 녹색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분야별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분야별 맞춤형 상담은 호텔별 전략사용현황, 고객 유형, 외부 온도 등을 고려해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 방법을 제시해주는 방식이다.

협약 체결 호텔들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친환경호텔 만들기’ 홍보 활동을 진행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숙박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 활동 기간 동안 고객들이 침구류를 교체하지 않고 재사용하면 폐이불을 재활용한 인형을, 전등끄기에 참여하면 폐비누 재활용 향초를, 물사용 절약 등 환경실천에 서약하면 폐수건을 재활용한 유아용 비치가운을 선물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 기관들은 협약 이후 ‘협의체’를 반기별로 운영해 우수사례 공유, 호텔 환경현안 해결방안 모색 등을 통해 숙박분야 녹색경영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율범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이제 호텔업종에서도 환경도 보전하면서 비용을 절감하는 녹색경영 우수사례가 확산되어, 환경을 잘하는 기업이 국민들이 좋아하고 경영도 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wook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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