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호날두 등 스타 총출동...AI 사운드로 생생한 분위기 전달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8K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7.24/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8K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7.2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8K 카메라로 세계 명문 축구구단들이 총출동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9(ICC 2019)의 경기 실황을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20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의 경기와 21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를 촬영했다. 

이 두 경기에는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 헤아, 폴 포그바 등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6대를 동원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장면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모습을 8K 화질로 생동감 있게 담았다.

또 음향에는 ‘AI 사운드’를 적용해 공간과 장면에 따라 음량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설정을 도입했다. 시청자는 직접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8K 영상은 9월부터 삼성전자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전 세계 주요 전자 매장의 삼성 QLED 8K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축구 영상 외에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8K TV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송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8K 화질에 대한 우수성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8K 콘텐츠를 제작해 8K TV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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