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24일까지 매주말마다 친환경 가족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연미스트만들기(횡성), 공기정화식물 화분만들기(포천), 천연샴푸만들기(제천), 쿠키 클레이(철원), 알록달록 피클만들기(서천), 밀납양초만들기(함평) 체험프로그램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천연미스트만들기(횡성), 공기정화식물 화분만들기(포천), 천연샴푸만들기(제천), 쿠키 클레이(철원), 알록달록 피클만들기(서천), 밀납양초만들기(함평) 체험프로그램 모습.(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서울시는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의 8곳의 가족캠핑장에서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폐교활용 가족캠핑장은 △횡성 별빛마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철원 평화마을 △함평 나비마을 △서천 금빛노을 △봉화 솔향가득 △상주 감꽃마을 등이 있다.

이번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은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꽃부채 및 엽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전통 고추장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적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참가자의 실습 등으로 1~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올여름 휴가는 서울시 가족캠핑장의 푸른 자연 속에서 친환경 체험도 즐기며 온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8개 지역의 지방 폐교를 활용하여 가족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농촌지역에 위치하고 4인 가족이 1박 2일에 2만50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름방학과 주말에는 인기가 높다.

 

wook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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