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W급 10대, 50kW급 6대...8월 16일부터 상업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SK네트웍스 주유소 16곳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SK네트웍스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울산 등 전국 16개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23일 내부 시험을 거쳐 다음 달 12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100kW급 10대, 50kW급 6대다.

100kW급 충전기는 30분에 전기차 배터리의 50kW를 충전할 수 있는데 서울에서 대구까지 거리인 약 2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이다.

50kW급 충전기는 30분에 22.5kW를 충전할 수 있고 서울∼세종 거리인 125km 주행이 가능하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중 주요 거점 30개소에 50여대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10월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충전, 예약, 결제, 멤버십 할인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도 '넘버원 SK'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yangsangsa@greenpost.kr

키워드

#급속충전기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