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터키 브랜드 베코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론칭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2019.7.23/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하이마트는 터키 브랜드 베코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론칭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2019.7.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23일 단독 운영하는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베코는 터키 가전 브랜드로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유럽 24개국에서 종합가전 분야(냉장고·세탁기·의류건조기·오븐·식기세척기) 판매량 1위(빌트인 제외)를 차지했다.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조합형 제품이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소비자의 가구의 형태 및 취향, 필요에 따라 조합을 달리해 ‘맞춤형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쓰거나, 필요한 부분만 골라 기존에 쓰는 냉장고의 서브 가전으로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장을 많이 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냉동고만 따로 구매해 서브 냉동고로 쓰는 식이다. 냉장고(RSNE415I33P)와 냉동고(RFNE290I33P) 용량은 각 415리터, 290리터다.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는 공간활용성이 우수하다. 제품 폭이 약 60㎝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냉장고에는 높이조절 선반, 냉동고에는 칸마다 탈부착할 수 있는 선반이 있어 이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제품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또 와인, 계란, 버터,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를 특성에 따라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냉장고, 냉동고 모두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하다. 냉장고의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가격은 냉장고가 59만9000원, 냉동고가 64만9000원이다. 사양이 비슷한 국내 제품보다 최대 30% 저렴하다. 풀 메탈 디자인을 채용해 심플하고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A/S도 편리하다. 롯데하이마트는 베코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A/S 출동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1년간 무상A/S 및 주요 부품인 컴프레서를 10년간 보장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맞춤형 냉장고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베코의 ‘셀렉티드 패키지 냉장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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