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 열림·배회·온도변화까지 종합 감지로 '사각지대 제로'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GiGAeyes Active Sound Sensing’를 선보이고 있다.(KT 제공) 2019.7.2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융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기가아이즈 엑티브 사운드 센싱’을 선보이고 있다.(KT 제공) 2019.7.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사각지대 없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인 ‘기가아이즈 엑티브 사운드 센싱(GiGAeyes Active Sound Sen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인 기가아이즈와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소리 감지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한다. 눈(영상)과 귀(사운드)의 결합이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360°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은 모바일에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KT의 방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출입문 열림, 배회, 창문 침입, 이상 기류 발생, 온도변화 감지(화재 경고) 등의 다수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한편 ‘기가아이즈 엑티브 사운드 센싱'에는 스타트업 기업인 시큐웍스의 사운드 센서가 활용됐다. KT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 사업을 갖고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 연구소장은 “기존 영상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미래 보안산업의 트렌드인 융합형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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