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2019.7.22/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2019.7.2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매한 선물세트는 필요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수령처로 배송된다.

이마트는 이른 추석이 찾아오면서 신선식품 시세 예측, 물량 확보에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물량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추석 선물세트 대품인 과일의 경우 이른 추석으로 인해 시세 예측이나 출하 물량 파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조미료·통조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사전예약 준비 물량을 10~30% 가량 늘렸다. 또 매해 늘려오던 사전예약 선물세트 품목 수를 올해도 늘렸다. 올해 추석 이마트 카탈로그에 실린 사전예약 선물세트는 총 320종으로 전년보다 30종 증가했다.

이마트는 과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통조림세트, 샴푸세트 등을 사전에 대량으로 구매하는 법인고객이 주요 고객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속형 소비를 위해 미리미리 선물세트 구매에 나서는 개인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16일 이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금액의 15%에 해당하는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SSGPAY 결제시에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5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이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풍경마저 바꿔 놓은 가운데,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며 “양질의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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