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마전선과 태풍 다마스가 북상하면서 제주, 남해에 강우를 뿌리겠다.(픽사베이 제공)
19일 장마전선과 태풍 다마스가 북상하면서 제주, 남해에 강우를 뿌리겠다.(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19일은 전국이 흐리고 전국에 비소식이 있겠다. 제주지역에는 태풍 영향으로 시간당 50mm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심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 서울, 강원 등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 일대는 낮 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높아 무더운 하루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22~24도, 낮 기온은 25~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3도 △춘천 영상 22도 △강릉 영상 23도 △대전 영상 23도 △청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3도 △광주 영상 23도 △전주 영상 23도 △부산 영상 23도 △제주 영상 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4도 △춘천 영상 34도 △강릉 영상 29도 △대전 영상 28도 △청주 영상 31도 △대구 영상 27도 △광주 영상 27도 △전주 영상 28도 △부산 영상 26도 △제주 영상 29도 등이다. 

대기질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30~60㎍/m³의 '보통' 상태를 보여 양호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남해안과 제주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20일까지 해수 범람이 우려돼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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