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에서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 선봬

SL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의 국내 환경산업체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그린에너지개발㈜과 함께 독립부스로 참여해 한국의 폐기물 정책은 물론 위생적인 매립장 관리, 자원화사업 등 ‘필(必)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SL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의 국내 환경산업체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그린에너지개발㈜과 함께 독립부스로 참여해 한국의 폐기물 정책은 물론 위생적인 매립장 관리, 자원화사업 등 ‘필(必)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17~19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IndoWater Expo & Forum 2019)’에 참가, 현지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환경부 등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6회째로, 국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별도의 한국관을 설치, 뉴토크코리아를 비롯해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SL공사는 동반성장 차원의 국내 환경산업체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그린에너지개발㈜과 함께 독립부스로 참여해 한국의 폐기물 정책은 물론 위생적인 매립장 관리, 자원화사업 등 ‘필(必)환경’ 기술을 선보였다.

황규호 SL공사 기후미래기술처 주임은 전시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인니 환경산업발전 및 프로젝트 협력세미나에 참가, 현지에서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폐기물 자원화 기술 등을 발표해 인도네시아 환경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CNN 인도네시아 등 주요 언론에서도 폐기물처리 및 친환경 제품, 자원화기술 등을 집중 취재하는 등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업체와 인도네시아 환경산업시장을 비중 있게 다뤘다.

SL공사 홍보부스를 방문한 렐리 수쁘리얏트니(Lelly Supriyatni) 인도네시아 통합환경컨설팅사 ITTIC 이사는 “도시 근교에 위치한 자카르타 매립지도 위생매립기술 및 악취저감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SL공사의 앞선 폐기물 기술과 매립장 운영 노하우가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칠 SL공사 대외협력처장은 “인도네시아 환경보호시장에 공사의 우수 폐기물 처리기술과 자원화사업 등을 소개해 국가 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 기회로 삼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나아가 국내 환경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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