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자료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자료사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하했다.

한은은 18일 오전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기준 연 1.75%에서 0.25% 내린 1.50%로 인하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로 0.25%p↓)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앞서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이달 말로 예상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를 확인한 뒤 8월쯤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한국경제 부진이 커지자 미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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