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착수

 
 
동서발전 김봉빈 건설처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UNIST 김건태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7일 UNIST에서 업무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공식 블로그]
동서발전 김봉빈 건설처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UNIST 김건태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7일 UNIST에서 업무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서발전 공식 블로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발전소의 배기가스속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일차로 당진화력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을 설치한 뒤 경제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은 기존 실험실 규모에서 10kWh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실증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거나, 천연가스를 개질해 추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할 뿐 아니라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할 경우 엄청난 전기에너지가 들어 아직까지 경제성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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