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확장' 주제로 일주일간 열려...예술‧기술‧사회 초월한 영감 제공

‘GDF 2019'가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경기도 제공) 2019.7.17/그린포스트코리아
‘GDF 2019'가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수원의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경기도 제공) 2019.7.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직접 체험하는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 2019)’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동주관하는 GDF 2019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GDF 2019는 ‘경험의 확장(Beyond Experience)’을 주제로 예술 작품을 통해 VR/AR 등 첨단 기술이 예술‧기술‧사회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삶에 주는 영감을 살펴본다.

특히 VR/AR 전시는 ‘생생한 꿈(Vivid Dream)’, ‘기술 생태계(Tech Ecosystem)’, ‘피크닉(Picnic)’ 등 세 가지 주제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윈슬로우 터너 포터의 대표작 ‘Tree’, 권하윤 작가의 ‘489년’,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의 ‘디센트(Descent)’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대자동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아트디렉터로 활동한 이대형 감독은 포럼 취지에 대해 “미래 예술은 하나의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기술들을 결합해 창의적인 협업 과정까지 확장될 것”이라며 “한 시대와 사회의 가치를 읽어내고 때론 창조할 수 있는 힘, 그것이야말로 예술이 테크놀로지와의 올바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와 관련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VR/AR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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