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환경재단에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멤버스 제공) 2019.7.17/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멤버스는 환경재단에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후원금을 전달했다. (롯데멤버스 제공) 2019.7.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멤버스는 16일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 후원금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이 동참하는 ‘그린힐링 캠페인’ 시행 1000시간을 기념해, 에코캠퍼스 벽돌 1000장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그린힐링 캠페인은 롯데멤버스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지난 환경의 날 시작됐다. 전 직원 대상 스테인레스 컵과 빨대를 배부,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앞으로 사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환경 관련 공익재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환경 전문 민간 씽크탱크이자 아시아 기후환경문제 해결의 허브로서 글로벌 에코캠퍼스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에코캠퍼스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개인과 힘을 모아 기후변화, 대기오염, 플라스틱 쓰레기 해양 이동 등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도모하고자 하는 대안 공간이다. 총 30만개의 붉은 벽돌과 지열,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제로 빌딩이 지어진다. 시민 누구나 벽돌 한 장(1만원) 단위로 후원할 수 있다.

이승준 롯데멤버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임직원은 물론 3900만 엘포인트 회원들까지 환경문제를 좀 더 가깝게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변화로 환경보호를 실천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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