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부 운영 "고객 은퇴자산 형성 기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위해 오는 15일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한다.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는 프라이빗뱅킹(PB) 업무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상담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퇴직연금부가 운영하는 이 센터는 만기 도래 상품 보유 고객, 저금리 상품 보유 고객, 손실이 난 고객 등으로 고객군을 분류해 1대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기 도래 상품 보유 고객에게는 만기를 안내하면서 재가입 상품을 추천하고, 저금리 상품 보유 고객에게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 고금리 상품으로 교체를 권유하는 식이다.

센터는 영업점에서 활용할 수 있게 상담 내용을 상담관리 시스템에 등록, 고객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영업점과 함께 입체적으로 관리하기고 했다.

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는 상품선택과 운용에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은퇴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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