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정스시는 장어덮밥(우나기동)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담정스시 제공) 2019.7.12/그린포스트코리아
청담정스시는 장어덮밥(우나기동)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담정스시 제공) 2019.7.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초복이다. 과거에는 ‘복날엔 삼계탕’이란 인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색다른 복날 음식이 속속 등장하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12일 청담정스시는 논현점과 양재점에서 보양식인 장어덮밥(우나기동)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장어덮밥은 스테미너에 좋은 민물장어를 사용했다. 한 그릇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어 혼밥족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2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굽네치킨은 초복을 맞아 ‘마열치열(열을 마라로 다스린다)’할 수 있는 메뉴로 ‘굽네 마라 볼케이노’를 제안했다. '굽네 마라 볼케이노'는 지난 5일 출시한 굽네치킨의 신제품이다. 볼케이노 소스 베이스에 마라의 풍미를 담은 특제 마라 소스를 발라 구워냈다. 볼케이노 소스의 폭발하는 매운 맛과 사천 마라의 얼얼하고 매운 맛이 만나 차별화된 매운 맛이 특징이다.

홍콩반점0410은 삼복(三伏) 당일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색 메뉴 ‘닭다리짬뽕’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전국 홍콩반점0410 34개 매장에서 오전 11시부터 하루 20개 한정수량만 판다. 얼큰하고 푸짐한 짬뽕에 큼지막한 닭다리가 들어갔다. 짬뽕 베이스에 푹 끓여낸 진한 닭육수를 더했다. 오랫동안 삶아낸 닭다리는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육질을 자랑한다.

bhc치킨은 구이치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최근 구운 치킨 ‘붐바스틱’을 선보였다. 정통 바비큐를 재현한 메뉴로 통다리살에 한국식 고추장 바비큐 소스를 발라서 구워낸 후 한번 더 소스를 발라 맛이 깊다. 

bhc치킨 관계자는 “국민간식 치킨은 계절과 관계없이 사랑받는 음식이지만 최근 복날 보양식으로도 주목받으며 삼복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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