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았고 3월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평균 하루정도 늦겠으며, 3월이 유난히 추웠던 작년에 비해서는 4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30일~4월 7일, 중부지방은 4월 4일~4월 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4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는 3월 31일경, 남부지방은 4월 6일~4월 14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 11일~20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은 4월16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 2012년 주요도시 벚꽃 개화 예상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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