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순환 정책 현황·국내외 사례 연구로 방향성 모색
시민위, 분과별 주제 선정해 '물순환 심포지엄' 개최

 
2018 물순환 심포지엄(사진 서울시청 제공)
2018 물순환 심포지엄(사진 서울시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서울 물, 함께하는 시민’이라는 주제로 ‘물순환 심포지엄’을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물순환 심포지엄’은 건강한 물순환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1부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 최근 국내외 사례 연구 토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2부에서는 물순환 시민위원회에서 3개 분과별 주제 선정을 통해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2부 분과별 심포지엄 주제는 △빗물분과(LID에 대한 시민의식 및 빗물마을 방향성) △물재이용분과(물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 △지하수분과(도시지하수의 합리적 활용과 안전관리)로 선정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물순환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며, 향후 서울시 물순환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심포지엄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며 “전국적으로 이를 벤치마킹하는 등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기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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