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지분 14% 인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독일의 해상풍력사 A사의 지분 14%를 26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지분인수에는 모두 1010억원이 필요한데 삼천리자산운용이 74.2%인 750억원을 투자한다. 2016년부터 북해 해상에서 상업운전중인 이 해상풍력발전은 400MW(메가와트) 용량이며 2041년까지 25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안정적인 투자금회수가 가능하고 수익률은 7%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6년 2조47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탈원전이 본격화한 지난해에는 10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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