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차와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를 재해석한 음료 2종을 선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2019.7.11/그린포스트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20주년을 맞아 한국의 전통차와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를 재해석한 음료 2종을 선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2019.7.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음료 2종과 푸드 2종을 출시하는 스타벅스 2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 2종은 각각 한국의 전통차와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를 재해석했다.

‘별다방 아이스 티’는 다방에서 즐겨 마셨던 쌍화차를 모티브로 스타벅스만의 색을 입혔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시원한 수정과의 맛을 재현해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 또 계피, 생강, 대추, 당귀 등 10여종의 한약재가 들어간 음료에 대추, 잣 토핑이 올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쌍화차가 전통차로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것처럼 고객들에게 예전부터 스타벅스의 애칭으로 불리는 ‘별다방’을 처음 음료명에 공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께 선보이는 ‘플로랄 스타벅스 더블 샷’은 2003년 출시된 스타벅스의 히든 메뉴이자 마니아층이 굳건한 더블 샷을 재해석한 음료다. 은은한 꽃향이 느껴지는 얼 그레이 풍미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2004년에 출시된 ‘볼케이노 샷 케이크’가 고객들이 푸드와 함께 과거 스타벅스에서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된다. 초콜릿 케이크에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 흘러내리는 볼케이노를 연상시키는듯한 모습이 특징이다. 조각 케이크로만 판매됐던 브라우니를 20주년을 기념해 홀케이크인 ‘피칸 브라우니’로 새롭게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의 상징인 커피 음료와 레트로한 감성을 담은 티 음료, 푸드 등을 함께 선보인다”며 “많은 고객분들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20주년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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