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보양삼계죽’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아이에프 제공) 2019.7.11/그린포스트코리아
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보양삼계죽’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아이에프 제공) 2019.7.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본아이에프는 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보양삼계죽’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눈에 띄는 노란 컬러 패키지에 ‘지치지 마시계’, ‘자네, 힘든가? 나를 위안으로 삼계!’ 등 주재료인 닭의 한문 ‘계(鷄)’를 활용한 재치있는 문구를 담았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홈플러스365 등 5개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본아이에프의 설렁탕 브랜드 본설은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20여 개 매장에서 신메뉴 ‘삼계보양설’을 한정 판매한다. 삼계보양설은 본설의 한우 사골 육수에 국내산 녹두와 찹쌀, 수삼 등을 채운 닭을 더한 여름 보양식이다. 12시간 이상 푹 고아 낸 한우 사골의 깊은 맛과 고소한 녹두,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졌다.

삼계탕을 활용한 라면도 나왔다. 삼양식품은 여름 한정판으로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출시했다.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 녹두분말이 함유된 굵은 면발로 식감을 살리고, 건파, 닭가슴살 후레이크를 넣어 실제 삼계탕 느낌을 살렸다. 다음달까지만 생산된다.

가정간편식으로 탈바꿈한 삼계탕 제품도 출시됐다. GS25는 한영실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프리미엄 보양식인 ‘유어스삼계탕 1㎏’을 공동 개발했다. 엄선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했으며 국내산 수삼과 감초, 천궁, 당귀, 엄나무 등의 6가지 한약재를 티백 형태로 구성해 동봉했다. 3분30초 동안 렌지업 하거나 끓는 물에 5분간 중탕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맘스터치는 ‘소중한 구구팩’을 선보였다. ‘소중한 구구팩’은 지난해 맘스터치 히트 메뉴인 가정간편식 3종 소중삼계탕(600g)과 파칼칼닭개장, 파송송닭곰탕으로 이뤄졌다. 100% 국내산 닭, 찹쌀, 인삼, 대추 등이 들어갔다. 파칼칼닭개장과 파송송닭곰탕은 국내산 닭을 진하게 우려낸 국물에 파와 채소를 넣었다. 3종의 제품 모두 상온보관 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한우 사골 등 새로운 보양 식재료를 활용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재탄생한 이색 삼계탕 메뉴나 1~2인 가구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인기”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