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여름 미식회’를 테마로 보양식 대전을 연다. (이마트 제공) 2019.7.10/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가 ‘여름 미식회’를 테마로 보양식 대전을 연다. (이마트 제공) 2019.7.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여름 미식회’를 테마로 보양식 대전을 열고 장어, 민어회, 전복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최고급 보양식 국내산 무태장어를 100g당 6980원에 판매한다. 무태장어는 ‘더 이상 클 수 없다(無太)’는 이름처럼 다른 민물장어보다 빠르고 크게 자란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한 때 쉽게 맛볼 수 없었으나 지난 2009년 해제되면서 대중화의 물꼬가 트였다.

양념바다장어(180g·팩)도 기존 가격에서 20% 가량 할인된 7980원에 선보인다. 고급 보양식의 대명사인 민어회도 준비했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남해도 수산’ 민어 양식장에서 대량 매입한 민어를 중량 및 구성에 따라 2만9800원(2-3인분·280g 내외·팩·부레 또는 민어 껍질 포함), 1만9800원(1-2인분·180g 내외·팩)에 판매한다.

이밖에 국산 전복을 기존 가격보다 25~40% 저렴한 1만9800원(大 5마리·小 4마리), 1만5800원(中 5마리·小 4마리)에 판매한다. 또 피코크 녹두삼계탕 2입 기획 상품을 국민가격 상품으로 선정해 15% 가량 할인한 1만2980원에 판다. 피코크 들깨·전복·진한 삼계탕 3종 및 피코크 반계탕, 전복 반계탕도 카드행사를 통해 최대 20% 할인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보양식 매출에서 장어, 민어회, 전복 등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여름 미식회’라는 타이틀과 함께 프리미엄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보양식 대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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