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팝업 등 쾌적한 웹 서핑 환경 제공
CBA 가입으로 국제적 광고 표준 획득

네이버의 웨일 클린웹 캠페인.(네이버 제공) 2019.7.9/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의 웨일 클린웹 캠페인.(네이버 제공) 2019.7.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네이버의 옴니태스킹 브라우저 웨일(Whale)이 ‘클린 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클린 웹 켐페인은 PC와 모바일 웹브라우저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웹 서핑 환경을 제공하는 네이버의 사회적 활동이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CBA(Coalition for Better Ads)에 가입해 웨일 브라우저에 더 나은 광고 표준(Better Ads Standards)를 도입한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다. 

CBA는 디지털 광고 생태계 개선을 추구하는 업계 자율기구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CBA 가입을 시작으로 자사 온라인 콘텐츠 환경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 ‘클린 웹 설정’ 기능도 추가한다. 사용자들은 브라우저 환경설정에서 특정 웹페이지의 광고 차단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이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팝업창을 한눈에 확인하는 ‘스마트팝업’ 기능도 제공한다.

김효 네이버 리더는 “모바일·PC 등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보다 다양해지면서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쾌적한 브라우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CBA 가입을 포함한 클린 웹 캠페인과 더불어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일은 지난 2017년 정식 출시 이후로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보다 편리하게 웹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가령 ‘퀵서치’와 ‘사이드바’는 새로운 탭(TAB)을 띄우지 않고도 검색이나 계산기, 날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우스 드래그만으로도 손쉽게 단어의 뜻을 검색하거나 파파고로 번역할 수 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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