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강원도, 한국철도공사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본관에서 국토균형 발전 도모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강원도, 한국철도공사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 본관에서 국토균형 발전 도모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철도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본관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코레일(사장 손병석)과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토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철도 연계교통체계 구축 △철도 역세권과 유휴부지 개발 △안전한 철도환경 조성 △철도관련 정보 교류 등 강원도 내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현재 강원지역 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 등 5개 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옛 경춘선 및 영동선의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레일바이크 등 상업시설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춘천~속초선 역세권(춘천역, 속초역) 등 개발 사업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철도 교통 서비스 확대, 역세권개발 추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하여 지역개발을 통한 포용적 국토발전을 실현하고 강원도 내 철도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