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양오염사고 현장대응기관 110여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시 유관기관 협력 및 해안방제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이번 정책설명회에서 해양오염사고시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운영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개정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해안방제시 필요한 자재, 방제장비, 인력 및 기술지원 사항에 관해 설명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사고현장에서 직접 방제조치를 하는 해양경찰서와 지자체,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간 상황전파도 논의한다. 해안방제 기술 및 자원 확보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눠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방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는 전국에서 해양오염사고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처음으로 다함께 모인 자리인 만큼, 해양오염사고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