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장흥군, 아이티에너지 등과 함께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장흥군, 아이티에너지 등과 함께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남 장흥군 바이오 산업단지 내 200㎿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설립이 추진된다.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장흥군, 아이티에너지 등과 함께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장흥군에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서부발전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발맞추기 위해 2030년까지 서부발전 총 발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신재생 3025 로드맵’을 세운 바 있다.

서부발전과 장흥군은 지난달 25일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연료전지의 안전성과 친환경성 전 세계적 연료전지 보급추세 등을 설명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뿐 아니라 현재 서부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장흥풍력 발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이익공유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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