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빨대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빨대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08 16: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비영리민간단체 ‘통감', 20일 '11카페' 운영
플라스틱 빨대 퇴출 프로젝트 '빨대혁명' 일환
플라스틱 빨대.(자료사진)
플라스틱 빨대.(자료사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학생들이 플라스틱 빨대가 야기하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빨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카페를 연다.

청년 비영리민간단체 ‘통감'(대표 박상준)은 오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부근에 위치한 북카페 세모에서 '일일(11)카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일일(11)카페는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통감의 플라스틱 빨대 퇴출 프로젝트 ‘빨대혁명’의 일환이다. 연간 10만개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과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일일(11)카페는 매월 11일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멈추는 ‘빨대데이’에서 착안했다. 당일 하루만큼은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말자는 취지가 담겼다.  카페에서 시민들은 옥수수, 종이, 대나무, 스테인리스, 실리콘 등 다양한 친환경 빨대들 중 직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통감은 이날 카페를 찾은 이들에게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리면서 시민들 스스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선택하는 친환경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통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연간 100억개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자원재활용법의 일회용품 규정 품목에서 제외되어 있다"면서 "통감은 궁극적으로 플라스틱 빨대가 일회용품으로 규정되어 사용을 줄이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학생들로 구성된 '통감'은 '사회문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쾌한 청년들'이라는 모토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쉽게 소통·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