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서울교통공사 업무협약 체결
유플러스 앱으로 증강현실 갤러리 감상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2019.7.8/그린포스트코리아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 2019.7.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6호선 공덕역 문화예술철도 구축’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철도’로 거듭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 역사에는 문화공간이 조성돼 오고가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에서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관람하는 ‘U+5G 갤러리’를 제공한다. 8월 공개되는 ‘U+5G 갤러리’는 LG유플러스의 5G 증강현실 앱으로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보는 콘텐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시민들이 지하철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울교통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문화예술철도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6호선 광고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6호선을 아트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은 지하철 이용자를 위해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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