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9월 16일까지 ‘제6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유망기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다시 바다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래기술 부문’과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미래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기술 부문에는 국민 2~4명이 한 팀으로 참가해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 창의성, 실용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개 팀은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 실용화방안 등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캠프(10월)’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순위가 결정된다. 

미래상상 부문에는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이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미래 바다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미래상상 부문은 서면평가를 통해 총 11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9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6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국민이 원하고 꿈꾸는 해양수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적극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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