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에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페이스북 캡처)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에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페이스북 캡처)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에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29% 줄어든 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6조2300억원)보다는 4.33% 늘었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108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1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5%, 58.28%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도 고전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의 경우 메모리 판가의 구조적 하락세, 무선 사업부의 지속적 부진을 감안하면 3분기 6조4000억원, 4분기 5조7000억원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능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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