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피코스메틱,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다음주 오픈

엘엔피코스메틱은 합정동에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엘엔피코스메틱은 합정동에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외국인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히는 홍대 인근에 K-뷰티(Beauty)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이 생긴다. 

엘엔피코스메틱은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뷰티와 과학을 테마로 한 복합공간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쯤 오픈 예정이다. 뷰티사이언스센터는 메디힐의 브랜드 역사, 연구개발 과정, 마스크팩 공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운영하는 엠뷰티센터 홍인기 대표는 “마스크팩을 주제로 한 ‘메디힐’, 안정과 위생 겸비한 연구시설을 선보이는 ‘뷰티’, 엘엔피코스메틱의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사이언스’ 등 3개 테마로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엘엔피코스메틱은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메이크업 브랜드 ‘T.P.O’,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현재 해외 2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마스크 단일 품목의 누적 판매량은 16억장에 달한다.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1층과 3층을 잇는 술터널의 모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1층과 3층을 잇는 술터널의 모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1층과 3층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술터널’이 나타난다. 메디힐의 기술을 3D 미디어 아트로 보여준다. 홍인기 대표는 “기술, 예술, 학술 등이 어우러진 3D 영상과 오디오, 재미를 덧붙여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 메인 공간인 ‘메디힐 전시관’이 있다. 메디힐의 연혁과 베스트셀러 제품 등을 선보이는 ‘메디힐 DNA’존, 메디힐의 전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메디힐 마스크 팩토리’, 메디힐의 기술력을 볼 수 있는 ‘메디힐 실험존’, 메디힐 마스크 시트 원단을 이용한 작품이 전시된 ‘메디힐 시트 아트웍존' 등이 들어섰다.

메디힐 마스크 시트 원단을 이용한 작품이 전시된 ‘메디힐 시트 아트웍’존의 모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메디힐 마스크 시트 원단을 이용한 작품이 전시된 ‘메디힐 시트 아트웍’존의 모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피부측정 키오스크존'에서는 피부 상태를 분석해 방문객들에게 피부 고민을 줄여줄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옆에는 ‘메이크힐’의 베스크셀러 아이템을 한데 모은 ‘메이크힐 메이크업존’이 자리했다. 

3층을 둘러본 뒤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쇼핑공간에서 ‘피부측정 키오스크존'에서 추천받은 상품을 살 수 있는 쇼핑공간으로 연결된다. 옆에 있는 포토존에서는 방탄소년단, 현빈, 손예진, 김지원 등 엘엔피코스메틱 모델 등신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엘엔피코스메틱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색다른 여행 경험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차대익 엘엔피코스메틱 사장은 “메디힐을 비롯한 한국 화장품이 해외에서 인기가 좋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오면 진부한 관광 코스를 도는데 한국화장품의 대한민국 관광 상품화를 위해 이런 전시관이 필요하지 않겠나 해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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