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전략기지 4곳으로 확대..."물류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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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첸나이법인에서 인도 북·서부로 완성차를 운송하기 위한 트럭들이 대기중인 모습 [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글로비스가 인도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북부 델리와 서부 뭄바이에 영업지사를 설립했다.

이에따라 현대글로비스 현지 전략 기지는 남부 첸나이와 아난타푸르 법인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델리·뭄바이 지사는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한 3자 물류 영업 확대 역할을 맡게 되는데 사업 부문은 완성차 운송, 자동차 부품 운송, 일반화물 운송, 수출입 물류다.

완성차 운송에서는 델리와 뭄바이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새로 수주한 물량을 인도 전 지역에 운송하고, 도착지에서는 회송 화물 받아 물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물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토 면적에 비해 물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 물류산업 성장 잠재력이 크고 물류회사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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