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만큼 덥지 않다… 정부 “여름 전력수급 문제없어”
작년만큼 덥지 않다… 정부 “여름 전력수급 문제없어”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7.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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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발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는 올해 여름에는 작년 수준의 폭염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에 따라 여름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하면서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준전망으로 8950만kW, 혹서전망 9130만kW로 예상했다.

기준전망은 최근 30년간 최대전력수요 발생 직전 3일(72시간) 평균기온 중 상위 5개연도(평균 29), 혹서전망은 상위 3개연도(편균 29.6)가 적용됐다. 111년만의 폭염이 찾아왔던 지난해 하계 최대전력수요는 9248kW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로 전망된다”며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별도로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늦더위와 추석연휴(9월 12~14일) 이후 조업복귀 등에 대비해 7월 8일~9월 20일을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와 공등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아파트 정전을 방지하기 위한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 확대, 장마‧태풍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배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조치도 강화한다.

아울러 에너지빈곤층의 하절기(7~9월)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60만 가구에 평균 7000원이 지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실내온도(26~28℃) 준수, 조명 제한(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절전 캠페인(7월 5일~9월 20일)으로 국민에게 절전 요령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