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사업...중소기업 2개사 선정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사업...중소기업 2개사 선정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9.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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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지원사업 대상 중소기업과 협약 체결
올해부터 지자체로 대상 확대...하반기 모집 공고 예정
한국환경공단은 3일 지원사업 선정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3일 지원사업 선정 중소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상반기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보타닉 파크호텔에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녹색인증기술, 환경신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검증된 기술을 적용한 온실가스 감축 시설에 대해 설비 투자비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사업자는 사업공고, 사업 신청서 평가, 현장조사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사업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으로 ㈜뉴그린, 동양에코㈜ 등 2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고효율(LED) 설비, 인버터제어형압축기 등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비용 약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선정된 2개 업체에서는 연간 약 24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사업은 환경부에서 2015년 1월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폐기물 부문에서 할당대상 업체의 경쟁력 하락을 방지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대상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며 3년간 사후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 모니터링 및 지원성과를 관리한다.

지원사업은 사업 첫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왔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예산규모를 총 41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지자체로 확대했다. 2015년 8개 업체 18억원, 2016년 23개 업체 30억원, 2017년 3개 업체 3억원, 지난해 4개 업체 5억원을 지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하반기에도 사업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배출권관리처 배출권정책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

조강희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의지가 있으나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해야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