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제철소, 미래 선도 'WEF 등대공장' 첫 선정
포스코 스마트제철소, 미래 선도 'WEF 등대공장' 첫 선정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19.07.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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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기술 제조업 혁신 길잡이 의미…세계 기업 26곳 등재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운전실 모습 (회사측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운전실 모습 (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포스코가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할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국내 기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포스코는 전했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WEF는 전세계 공장들을 심사해 매년 2차례씩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1∼3일 중국 다롄(大連)에서 열린 2019 세계경제포럼에서 포스코를 포함해 10개 기업을 등대공장에 새로 선정했다.

이로써 세계의 등대공장으로 등재된 기업은 지멘스, BMW, 존슨앤존슨, 폭스콘 등 2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WEF는 "포스코는 철강산업에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학,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철강산업 고유의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스코는 이번 등대공장 선정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기술 중 ▲ 스마트 고로 기술 ▲ CGL(용융아연도금공장) 도금량 자동제어기술, ▲ 압연 하중 자동배분 기술 등 AI기술 적용 사례와 현황을 WEF에 제출하고,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컴퍼니의 현장 기술검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코의 용융아연도금강판(CGL) 도금량 자동제어기술과 스마트고로 기술을 '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더욱 폭넓게 적용해나가는 한편 벤처, 중소기업, 협력사 등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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