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 열린다
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 열린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7.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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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 토론회 현수막. (신창현 의원실 제공)
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 토론회 현수막. (신창현 의원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석면피해자들의 증언대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전국 석면피해자 증언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석면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듣고 생활 속에 존재하는 석면의 위험성을 알려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석면은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석면 공장이나 주택 등 석면 주변에서 살다 피해를 입어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증언대회는 석면공장 노동자를 포함한 5명의 피해자들이 직접 증언자로 나선다. △이성진(슬레이트 지붕, 학교석면노출 의심사례, 20대 악성중피종) △이재원(직업성 중피종 산재 피해자) △박영구(석면공장 노동자) △김숙영(학교 석면피해) △정지열(석면광산 피해자) 등이 나와 석면으로 입은 피해를 증언한다.

신 의원은 “우리 주변 곳곳에 아직도 석면이 많이 남아있어 피해자가 계속 나올 수 있다”며 “이번 증언대회를 통해 석면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 의원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BANKO)가 주최하고 노동부와 환경부, 교육부, 국토부 등 석면 관련 업무 담당부처가 토론자로 나선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