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25%는 '삼성폰'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25%는 '삼성폰'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7.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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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시리즈, 올 3월부터 2달간 1400만대 팔려
S10 플러스 모델이 42%로 가장 많아...미국서도 '호평'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갤럭시 S10 모델별 판매 비중.(카운터포인트 제공)
2019년 3월부터 5월까지 갤럭시 S10 모델별 판매 비중.(카운터포인트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 시리즈의 성공에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25%를 장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2일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분석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시장 성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5월까지 약 160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3월 출시된 S9 시리즈의 동기 누계 판매량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2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시장규모의 8% 수축에도 이룬 성과다. 

이중 S10 플러스가 판매량의 4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S10 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아 일부 미국 언론에서 ‘올해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10 5G는 지난 5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에 공급을 시작해 6월에는 2·3위 업체인 AT&T와 스프린트로도 공급망을 확대했다. 이밖에 영국 스위스 호주 중국 등 기타 주요국에 잇따라 공급을 개시하며 점차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중이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인 S10 5G의 판매량이 6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을 기대된다”며 “S10 시리즈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화웨이 사태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의 반사수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2분기 판매량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갤럭시 S9 및 S10 시리즈별 누적 판매량 비교.(카운터포인트 제공)
갤럭시 S9 및 S10 시리즈별 누적 판매량 비교.(카운터포인트 제공)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