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열린 '소셜벤처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SK사옥에서 열린 '소셜벤처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식'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분야의 소셜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성한 크라우드 펀딩이 한 시간도 채 안돼 목표액을 달성했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 클라우드 펀딩에 1000여명이 참여, 19억5천만원의 목표액을 바로 채웠다.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들은 본인이 공감하는 문제의 해법을 가진 벤처에 자발적으로 투자하고, 회사는 구성원별 투자금액 100만원과 동일한 금액만큼 매칭펀드로 지원한다.

이 투자금은 4개 소셜벤처의 연구개발(R&D)투자와 생산설비 확충 등을 위해 사용된다. 4개 소셜벤처는 인진(파도를 이용해 전기 생산), 마린이노베이션(해조류 이용 제품 생산), 오투엠(일회용 산소마스크 생산), 이노마드(휴대용 수력발전기 생산) 등이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SV²임팩트 파트너링 모델’을 구축, 구성원과 소셜벤처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²(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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