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서초동에서 천호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휠라코리아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휠라코리아가 서초동에서 천호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휠라코리아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휠라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강동구 천호동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서초동 사옥을 건립해 입주한 지 20년 만이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해 도약을 이뤄나간다는 각오다. 

휠라코리아는 1일부터 3일까지 이전 작업을 통해 천호동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스트 센트럴 타워' 내 15층부터 18층까지 총 4개층에 입주한다. 총 1만1514.04m²(3489평) 규모의 사옥에서 300여명 휠라코리아 임직원 전원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번 사옥 이전은 △사세 확장으로 인해 일부 분산됐던 조직을 한 공간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역세권 건물에 입주함으로써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 및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신축 건물에 입주함으로써 임직원의 쾌적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강동 신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기준 근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주52시간 근무 제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결정이다. 임직원들이 복잡한 출퇴근시간을 피해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 업무 효율을 강화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워라밸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퇴근 시간을 3단계 중 선택하는 유연 근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이나 시너지 증진은 물론, 소통이 강화돼 보다 활기차고 합리적이며 유연한 조직 문화가 더욱 강화·확산될 것으로 임직원 기대가 크다”며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 성장 발판을 견고하게 다져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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