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 2027년 완공 예정

과천시 광역교통개선계획 도면. (신창현 의원실 제공)
과천시 광역교통개선계획 도면. (신창현 의원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기 과천시 광역교통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송파 민자도로 사업이 내년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562억원의 민자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과천대로 대공원 입구와 위례신도시 자곡동을 연결하는 12.17㎞의 지하차도 건설 목적이다.

여기에 2300억원이 투입되는 우면산로(2.7km) 지하화 사업은 올해 안에 용역을 마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여 2022년까지 설계완료·착공 후 2025년 완공한다.

또  720억원이 투입돼 대공원IC와 양재대로를 연결하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4.0km) 사업도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는 설계를 마친 뒤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5164억원을 투입하는 과천-이수간 지하차도(5.4km) 공사는 6월 중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오후 7시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신 의원은 “구도시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주암·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2만6000세대, 6만여 명의 인구가 늘어난다”며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개선사업들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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