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체험시설 안내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안전 체험시설 안내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7~8월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충남 천안 상록 리조트, 전남 여수 디오션 리조트, 경북 상주 낙단보 수상레저센터, 울산 울주 해양레포츠센터, 경남 통영 해양스포츠센터 등 5곳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은 해상생존 체험장, 가상현실(VR) 체험장, 해양안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해상생존 체험장’에서 구명조끼 착용방법, 구명뗏목 작동·운용방법 등 이론을 배운 뒤 실제 구명조끼 착용, 구명뗏목 작동·탑승과 생존수영 실습 등을 해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선 화재 발생 시 비상 탈출하는 방법과 구명뗏목 작동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선박에서 비상상황 시 사용하는 선박구명설비와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생존용품을 살펴보고, 구명뗏목 작동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볼 수 있다.

각 체험시설에는 수상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자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양안전교실 강사양성교육’을 수료한 강사 등이 전담 배치된다.
 
황의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해양안전 체험시설이 워터파크 등에서 운영되어 가족, 친구와 함께 더욱 손쉽게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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