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건물과 함께 올리는 '점프 엘리베이터' 첫 운행
현대엘리베이터, 건물과 함께 올리는 '점프 엘리베이터' 첫 운행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19.06.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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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승강기로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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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점프 엘리베이터' 개념도(회사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엘리베이터가 고층건물 건립 초반에 설치, 공사용 승강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프 엘리베이터'의 첫 번째 '점프'에 성공했다.

점프 엘리베이터는 공사 초기에 엘리베이터 기계실을 설치, 건물의 골조를 올림과 동시에 기계실도 함께 올리며 공사용 엘리베이터로 사용하는 방식의 건축 공법이다.

통상 건물을 세울 때는 골조를 완전히 올리고 난 뒤 꼭대기에 기계실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를 깔기 때문에 공사 중에는 외부 승강로를 운행하는데, 점프 엘리베이터를 통해 운송효율과 안정성이 높아졌고 공사 기간 단축과 건축 비용 절감 효과가 커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에 점프 엘리베이터 9대를 설치, 이 중 2대가 전날 7층에서 15층으로 '1차 점프'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 운행구간은 기계실과 시설물 등을 제외하고 지하 4층∼지상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 확대됐다.

29층짜리 건물을 올리는 공사 기간에 총 10차례에 걸쳐 '점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yangsangsa@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