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관리 전반 첨단 기술 공유

LX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기록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LX 제공) 2019.6.28/그린포스트코리아
LX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전문가들을 초청하고 기록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LX 제공) 2019.6.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가기록관리 시스템과 관련해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열었다.

LX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기록물 관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록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교육센터와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전북대학교 문화융복합 아카이빙 연구소의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디지털 전환 △기록관리 우수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토론을 통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및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최창학 LX 사장은 “기록물 관리는 공공기관의 기록 의무와 기억의 책임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이번 행사가 기록 전문가의 역량을 높이고 국내 기록관리 분야의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정부로부터 기록물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오는 2020년 1월에는 충남 공주시에 국내 최초로 기록관 중심의 라키비움(Larchiveum: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의 합성어)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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