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서울YWCA와 ‘2019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를 오는 29일 연다. (유한킴벌리 제공) 2019.6.28/그린포스트코리아
유한킴벌리는 서울YWCA와 ‘2019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를 오는 29일 연다. (유한킴벌리 제공) 2019.6.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는 서울YWCA와 ‘2019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를 오는 29일 연다고 밝혔다. 신혼부부학교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신혼부부들이 저출산시대에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부모되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준비했다.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는 공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신혼부부학교를 열고 있다. 그동안 총 2000여명의 부부가 참가했다. 올해는 신혼부부 400명을 대상으로 이번달 22일과 29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서울YWCA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신혼부부학교는 예비부부 및 결혼한지 5년 이내 신혼부부가 참여할 수 있다. 신혼부부들이 처음 접하는 갈등을 소통을 통해 해소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가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유한킴벌리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는 ‘우리는 멋진 한 팀’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행복한 가정 확립을 위해 부부가 함께 배우고(Learn), 노력하고(Effort), 실천하여(Practice), 열매 맺는 (Achieve)것을 강조하기 위한 레파족(LEPA族)이라는 신조어를 제안한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혼부부들이 4개 기수로 맞춤형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9일에는 윤대현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부부소통학 원론’, 이주호 작가(5년 후 더 행복한 신혼부부 재테크)의 ‘가정경제학 실습’, 김금선 소장(하부루타 부모교육연구소)의 ‘부부소통학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의 개선은 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혼부부들의 소통의 기회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천을 통한 행복한 부부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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